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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2/10 00:43

한국 생활 근황 생활 나눔

한국에 돌아온지 이제 한 2주 된 것 같다. 벌써 그리 되었나. 

그리 오래 나가 있었던 것도 아닌데 오랜만에 보는 집이 생경하고, 길거리 사람들이 다 한국말쓰는 것도 재미있고, 현금 영수증 필요하냐는 편의점 직원의 말이 신기하게 들렸다. 처음엔 이게 꿈인가 생시인가 현실감이 없었는데, 1, 2주가 지나니 일본생활이 오히려 신기루같이 느껴진다.

확실히 한국이 편하다. 집도 따뜻하고, 가족도 있고, 오랫동안 알고지낸 친구들도 있고. 하지만 일본에 다시 가야겠지. 거기에서도 좋은 관계를 맺어 가야겠지. 시간이 많이 걸리겠지만 말이다. 외국에 또다른 내 삶터가 있다는 건 참 신비한 경험이다. 전혀 다른 차원의 세계가 동시에 존재하는 기분이랄까. 어디에 있느냐에 따라 만나는 사람도, 입장도, 내 생활패턴도 달라진다. 

요즘은 학원다닌다고 정신없다. 진짜 고3때보다 더 오래 책상에 앉아 있는 것 같다. 목감기도 계속되고 혀에 바늘도 돗는데 단어를 아직 다 못외웠어(ㅠㅠ) 내일 아침에 또 학원가야겠지. 그래도 영어 기초부터 다시 하는데 예전 토익공부하는 것보단 재미있다. 아주 쉬운 문장이라도 작문을 해보니 신기하기도 하고... 역시 시간이 걸리겠지만 차근차근 해나가자.

일본에서 항상 일본책만 읽다가 한국와서 한국어책을 읽으니 아주 살판난다. 한국에 와서 라노베 한권 포함해서 책 다섯권을 연거푸 읽고 있다. 사실 시간 많을 땐 잘 안읽다가 공부할 때 도피처로는 독서가 가장 당기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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