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먼저 지난 목요일 부족한 제 발표를 들으러 바쁜 시간을 쪼개어 와주셨던 동기들과 후배분들에게 감사를 드립니다. 제가 좀 정신이 없어서 인사를 못 드렸네요.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다음에 음료수라도 돌리든지 할께요^^;
2.
베트남 하노이에서 22일과 23일 양일에 걸쳐 있을 학회에서 연구발표를 합니다. 홈페이지는
http://www.jsa-asean.info/ 인데, 저는 '라이트 노벨'과 '오타쿠'를 엮는(?) 발표를 할 예정입니다. 위 이미지 중에서 제일 위에 있는 게 제 차례입니다.
오타쿠에 대해 발표를 하는 경우는 저 하나밖에 없을 거란 예상을 깨고, 저말고도 세 분이 일본 만화와 애니메이션을 다루는 군요(오타쿠를 직접 다루는 분은 두 분). 아예 이 쪽 발표자를 한 곳으로 몰아주셔서 저로선 정말 많이 배울 수 있을 듯 합니다. 특히 필리핀에 BL팬덤이 있다니 생각도 못했습니다; 문제는 저 말고는 모두 영어로 발표한다는 건데, 그건 그렇다 쳐도 질의 대답 시간에 영어로 물어보면 좆망=_=;
3.
국내에선 아직까지 진지하게 오타쿠 문화를 연구하는 경우는 거의 없다고 봅니다. 있다 하더라도 문화콘텐츠적인 관점에서 본 것이나 교육대학원에서의 학위논문 정도가 있습니다. 물론 일본이라해서 많을 거란 생각은 안합니다. 앞으로 어떤 방향으로 튈지는 잘 모르겠으나 이제 소중한 첫걸음을 내딛은 거겠죠. 용두사미가 되지 않도록, 포기하지 않도록 기도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