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을 쓴다쓴다 하면서 1주일 이상이나 블로그를 쉬었군요. 바쁜 것 보다는 대학원 생활이라는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느라 정신적 여유가 좀 부족했던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학부생때랑은 느낌이 좀 다르니까요.
수업은 9학점 듣고 있습니다. 학부생 수업때보단 본격적이란 느낌이 있네요=_=;; 제가 또 BK21사업팀에도 들어가서 평소에는 그 쪽 연구실에 있습니다. 어느정도 시간이 지나니까 대학원 형, 누나들과도 친해지는 것 같아요. 학부때야 사람이 워낙 많고, 수업도 자잘하게 많아서 다 따로 놀지만 대학원은 그렇지 않더라구요. 물론 따로 직장다니고 수업만 들으시는 분들도 있긴 하지만, 전체 숫자가 많지 않다보니까 인간관계가 학부생때보다는 중요합니다.
학부생과 대학원생의 차이를 말하자면 '그냥 배우는 자'와 '연구하는 자'의 차이에 상당할 겁니다. 학부시절은 수업이 중심이고, 별달리 학문에 뜻을 두지 않는 이상 졸업하기 위해 그날 그날 과제해결하고 시험보는 것에 매달리는 생활을 보내는 경우가 많죠. 그에 반해 대학원 생활은 무엇보다 '자신이 선택해서' 들어갔다는 인상이 강하고, 자기의 전문분야를 정해서 '스스로 연구'해야하는 삶이죠. '일어일문과'안에 '문학', '문화', '어학'의 세부전공이 있고, 거기서 더 세부적으로 들어가서 자기만의 전문 연구분야를 정해야 하죠. '문학'안에도 고전문학, 근대문학, 현대문학이 있듯이 말입니다. 중요한 건 적극성!
10월에 베트남으로 날아가서 라이트노벨로 발표를 해야하는데, 요즘 라노베를 통 읽지 않고 있군요;; 대신 이론서(?)만 읽고 있음; 아직 읽진 않았지만, 최근엔 파우스트 계열에 손이가고 있습니다. 일단 문예지 쪽을 하나 사 볼 예정. <공의 경계>를 비롯한 이 쪽 계열 작품을 읽어보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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