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로의 사역마> 1권 - 별로 할말없음

사실 이 작품 읽은 지 꽤 지났는데 이상하게 감상문이 안써지더라. 딱 잘라놓고 말해서 별로 할 말이 없다. 우리나라에서는 대부분 그럴 꺼라 생각하지만 나 역시 애니메이션으로 먼저 접했다. 딱 봤을 때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은 <해리포터>. 너무 노골적으로 비슷한 거 아니냐는 생각이 들었지만 이내 그 생각을 접었다. 전투씬도 조금 있긴 하지만 기본적으로는 연애물이라는 생각이 든다. 그런데 후반부로 갈수록 여성 캐릭터들이 늘어나면서 하렘물 비슷하게 빠진다는 게 문제-_-; 확실한 거 하나는 사이토는 어디에 떨궈 놓아도 잘 살아갈 것 같다.

확실히 대중적으로 성공한 작품은 어찌해야 하는지 잘 보여준다고 생각한다. 적절하게 재미도 있고, 적절하게 웃기기도 하고, 적절하게 가슴 두근거리게도 한다. 그런데 나머지를 읽을지는 조금 고민해봐야겠다. 계속 읽어왔더라면 신간 나오는 거 하나씩 구입하면 문제없겠지만, 과거 작품을 보려니 양이 상당해서 조금 부담된다.

도서 정보






제로의 사역마 1(ゼロの使い魔)
야마구치 노보루 지음, 우사츠카 에이지 그림, 윤영의 옮김
서울문화사
2007

by 젠카 | 2009/04/13 17:05 | 독서 나눔 | 트랙백 | 덧글(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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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Laphyr at 2009/04/13 17:52
나도 이거 군대에서 애니를 보다가 책을 보기 시작;
친구가 책을 사서 모으지 않는다면 안 볼 것 같은 작품이지만 --;
Commented by 젠카 at 2009/04/15 13:17
국내 출판될 때 이미 애니가 많이 알려져서 마케팅도 그런 식으로 하더군;
Commented by 에벤에셀 at 2009/04/13 19:29
조금 읽어봤습니다만,
그냥 하렘물이라는 거 하나로 먹고사는 라노베인듯(...)
Commented by dlagustlr at 2009/04/13 19:41
하렘 끝난지 오랫적 이야기입니다. 2ch 야마노볼 스레에서도 루이즈-사이토 노선 빼고는 거의 공기 취급 수준이라서 간간히 불만 터트리고 있을 정도인데...
Commented by 에벤에셀 at 2009/04/13 19:44
그랬었군요. 역시 책은 섣불리 판단하면 안 되겠네요(...)
Commented by 젠카 at 2009/04/15 13:18
후반부로 갈 수록 조금 그런 것 같습니다;
Commented by Laphyr at 2009/04/15 15:58
하렘 끝난지 오래전 얘기라고 넵 그렇습니까 굽신
할 만한 상황은 아니죠. 이미 중반 이상에 돌입할 때까지 수많은 여성 캐릭터를
통한 하렘 노선으로 독자들의 애간장을 태우면서 잘 팔아먹었는데요..

꽃보다 남자가 막판에 눈물이 나는 감동적인 연애극으로 바뀌어서 종영된다고
해도 초반의 막장 전개에 대한 욕을 안 먹을 수는 없는 것과 같은 이치입니다.
Commented by dlagustlr at 2009/04/13 19:45
제로마를 처음 접하시는 분들께 언제나 말씀드리지만 사이토에게 "감정이입" 하실 자신이 없으시다면 절대로 포기하시는 것을 권장합니다. 제 아무리 루이즈가 모에하다고 한들 러브코메디에서나 빛나는 것이고... 사건을 터트리고 그것을 해결하는 장본인은 사이토이거든요. 나쁘게 말해서 유치한 소년만화 보신다고 생각하시는 편이 매우 좋습니다.
Commented by 젠카 at 2009/04/15 13:19
그래도 인기작이니^^;
Commented by 천미르 at 2009/04/13 23:24
........1권 보고 집어던진 취향에 안 맞는 케이스가 여기에, 서비스 컷이 아무리 많던 루이즈가 모에하건 간에 캐릭터들이 하는 짓거리마다 짜증이 나서 애니고 코믹스고 라노베고 전부 논외로 쳐버렸음[...]

뭐, 어디까지나 개인적인 감상에 따른 결정이니까...다른 사람 까는 것도 아니고 욕 먹고 싶은 생각도 없다는; 작품 취향과 컨셉이란게 있는 거니까...
Commented by 젠카 at 2009/04/15 13:19
취향 존중해드릴께요~^^
Commented by Skeith at 2009/04/13 23:43
만월씨의 교주님이신 루이즈씨가 등장하는 소설이로군요. 개인적으로는 뭔가 미묘해서[재미가 없는건 결코 아니었지만] 2권에서 멈췄습니다.
솔직히 개인적으로는 원작보다 저 설정을 이용한 팬픽이 더 엄청난게 많아서 좋더군요.
Commented by 젠카 at 2009/04/15 13:20
나도 이거 쓰면서 만월의밤님 생각했음;
Commented by 만월의밤 at 2009/04/14 00:15
?? 루이즈님께서 등장해주시는것만으로도 감상용,보존용,자랑용 3권을 구비할만한 가치가 있는 작품입니다
Commented by 젠카 at 2009/04/15 13:20
허허헐... 루이즈는 충분히 매력있지만 나는 그정도까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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