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이 작품 읽은 지 꽤 지났는데 이상하게 감상문이 안써지더라. 딱 잘라놓고 말해서 별로 할 말이 없다. 우리나라에서는 대부분 그럴 꺼라 생각하지만 나 역시 애니메이션으로 먼저 접했다. 딱 봤을 때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은 <해리포터>. 너무 노골적으로 비슷한 거 아니냐는 생각이 들었지만 이내 그 생각을 접었다. 전투씬도 조금 있긴 하지만 기본적으로는 연애물이라는 생각이 든다. 그런데 후반부로 갈수록 여성 캐릭터들이 늘어나면서 하렘물 비슷하게 빠진다는 게 문제-_-; 확실한 거 하나는 사이토는 어디에 떨궈 놓아도 잘 살아갈 것 같다.
확실히 대중적으로 성공한 작품은 어찌해야 하는지 잘 보여준다고 생각한다. 적절하게 재미도 있고, 적절하게 웃기기도 하고, 적절하게 가슴 두근거리게도 한다. 그런데 나머지를 읽을지는 조금 고민해봐야겠다. 계속 읽어왔더라면 신간 나오는 거 하나씩 구입하면 문제없겠지만, 과거 작품을 보려니 양이 상당해서 조금 부담된다.
도서 정보

제로의 사역마 1(ゼロの使い魔)
야마구치 노보루 지음, 우사츠카 에이지 그림, 윤영의 옮김
서울문화사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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