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절대 돈이 남아도는 상황이 아닌데 어차피 살 거 빨리 사자라는 기분으로 계속 사대는 군요. 확실히 사서 보는 듣는 게 좋긴 좋습니다. 여성분들 쇼핑하는 것도 비슷한 느낌이려나요?
서태지 새 싱글 '8TH ATOMOS PART SECRET과 서태지와 아이들의 1집 '난 알아요' 2집 '하여가'의 재발매판입니다. 어째 신보보다 구판을 먼저 듣게 되는군요(-_-;). 재킷이 아무런 변화 없이 옛날 거 그대로 나와서 논란이 조금 있지만, 테이프만 샀던 예전 음반을 CD로 다시 살 수 있게 해준 건 정말 고맙지요. 그런데 보너스 트랙이 있다 해서 뭔가 했는데, 초반부엔 MIX나 라이브버전 들어있어서 조금 실망, 하지만 음반에 수록되지 않았던 '난 알아요'와 '하여가'의 방송용 버전과 '하여가REMIX'가 들어간건 큰 수확이었어요. 하지만 이건 라이브 앨범은 재발매하지 않겠다는 뜻이기도 하겠군요. 서태지의 신보는 아직 귀에 익지 않아서 뭐라 말하기 힘들군요.
윗 줄 시드노벨 두 권은 상도역에 있는 코믹커즐 입성 기념으로 샀습니다. 간단히 둘러보고 가려고 했는데 25%할인 행사기간이라는 껀수가 지름신을 불렀습니다. 학산문화사 본사에 직영으로 운영되는 코믹커즐은 깔끔한 배치와 직접 손으로 만든 데코들이 귀여운 아주 좋은 곳이더군요. 6년이 넘게 지나치기만 했던 게 조금 후회되는군요. 개인적으로 <해한가>는 상당히 기대 중입니다. 아래 줄은 어저깨 북오프에서 구입한 것들. <슬레이어즈>는 당연히 재판으로 구했지만 90년대 나왔던 버전은 이제 꽤나 레어아이템이 되었을 것 같아요. <스즈미야 하루히의 우울> 원서는 왠지 예의상 사야 할 것 같아서^^;
근데 코믹커즐에서 이벤트라고 뽑기를 하더라고요; 꽝이 나오니 이걸 주더랍니다. 보유 서적 상당 수가 일본서적이고 일본노래가 나오는 매장에서 뭔가 좀 아이러니컬한 아이템이었습니다-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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